어린이정경

시놉시스

이곳에 다양한 마음의 병으로 고통받는 여섯 사람이 있다.

여섯 사람은 각자 자신의 상황을 위로받고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이곳에 모였다.

이 공간은 치유의 공간이고 마음의 장벽이 허물어진 공간이다.

하지만 공간의 의미는 누군가 만들어놓은 표면적인 의미일 뿐.

여섯 사람의 여린 마음은 불안하기만 하다.

의도치 않은 말과 행동들이 여린 마음에 상처를 남긴다.

서로에게 상처를 주는 공격성과 자신을 망가트리는 마음의 병은 어느 곳에나 존재한다.

이곳에 모인 여섯 사람은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을까?

 

연출의도

이 작품은 슈만의 소품집 “어린이 정경”이 전체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형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음악에 따라 전개되는 이야기는 불안한 삶을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어린아이의 순수한 마음은 어른이 되는 과정에서 누군가와 주고받는 공격들로 인해 상처받게 됩니다.

우리는 불완전한 관계 속에서 살아가고 있으며 이 작품을 통해 그 과정을 돌이켜보며 확인하고자 했습니다.

여섯 명의 등장인물은 불안한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나 자신이며 우리의 또 다른 모습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작업일정

2014년 10월.    배우 모집 오디션

2015년   5월.    촬영 완료

2016년   1월.    편집 완료

2016년   6월.    무주산골영화제 월드프리미어 공개

 

크레딧

제작, 감독, 각본, 촬영, 편집 : 김이창

출연 : 김동찬(말의달인), 김두진(윙크맨), 송은율(샤라포바), 이태경(달걀공주), 임수형(열혈남), 전광진(자신감), 김이창(종업원)

삽입곡 : 슈만 – 어린이정경(Kinderszenen Op.15)

 

배우소개


김동찬(말의달인)


김두진(윙크맨)


송은율(샤라포바)


이태경(달걀공주)


임수형(열혈남)


전광진(자신감)